"섬 접근성 향상해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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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접근성 향상해야" 한 목소리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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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발전협의회·국회의원 당선인들 섬 발전 현의 논의
연륙교, 여객선 준공영제 추진 등 섬 발전 협력 강화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간담회에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지 선언문을 채택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간담회에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지 선언문을 채택했다.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지지 선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가 최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열고 섬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섬발전협의회 10개 섬 지역 시장·군수(인천 옹진군, 충남 보령시, 전남 여수시·고흥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 경북 울릉도, 경남 사천시·남해군) 등이 참석했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주철현·김회재·윤재갑, 미래통합당 배준영·김병욱)도 자리를 함께했다.
섬 발전을 위한 현안은 연안여객선 출항통제 기준 합리적 개선, 연안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및 규제 완화,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전기요금 체계 개편, 공유수면법 일부 개정 건의, 해운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건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지지성명 발표 추진,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개최 등이다.
이 중 연안여객선 출항통제 기준 합리적 개선방안의 경우, 연구용역(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추진 중이며 6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섬 발전협의회는 연안여객선 관련 용역이 마무리되면 섬 주민 생활 불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규제 완화에 따른 책임 분담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해사안전법 시행규칙 별표10’ 개정 건의 등 의원 입법과 중앙부처 건의, 토론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섬 발전협의회 시장·군수 전원과 해당 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모두 섬 주민의 생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와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여객선 준공영제 추진 등 대한민국 섬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욱(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내국인들이 국내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섬 지역에 체류형, 레저형 관광 인프라를 갖춰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써야 하는 만큼 국회가 개원하면 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국가안보요충지인 울릉도와 서해5도(백령도 등)의 국가 지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정민 섬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대한민국 섬 발전을 견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된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2012년 3월 15일 창립됐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섬 지역 지자체 간의 연대와 상생협력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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