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은 북방전복(참전복) 인공종자 4만여 마리를 최근 강릉과 삼척에 각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북방전복 종자는 연안 자원 증강과 마을 어장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연구원에서 인공 채란해 1년 이상 실내에서 사육·관리된 14만여 마리 중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각장 4㎝ 이상의 우량 종자다. 연구원은 올 10월께 10만여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북방전복은 수심 15m 이내의 암반 지역에서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먹고 자라 내장과 살에서 특유의 바다향이 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자체 생산한 북방대합과 개량조개, 돌기해삼 등 130만여 마리의 우량종자를 오는 12월까지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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