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급식 챌린지’ 착한 소비로 어업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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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급식 챌린지’ 착한 소비로 어업인 응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5.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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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해양환경공단·강동구청 캠페인 참여해 수산물 소비 견인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산물 급식 챌린지’캠페인에 부산광역시가 동참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체 직원 1000여 명이 고등어, 쭈꾸미, 전복 등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부산시 관계자 “수산물 급식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수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동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부산시가 수산물 급식 챌린지를 이어나가주신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같은 날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도 고등어, 주꾸미, 조기, 전복, 문어, 백새우를 품목별로 급식에 편성해 총 7회에 걸쳐 챌린지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공단은 바다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어업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챌린지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일엔 강동구청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동구청은 이날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전체 직원 400여 명이 갈치, 전복 등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마스크 제작·배부, 홀몸어르신 무료급식사업 대체식 지원, 안심보따리(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배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어업인들에게도 힘이 되기 위해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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