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 전 수과원장
상태바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 전 수과원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25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에 7월 말 개관… 상임이사 이헌태, 비상임이사 김준곤 씨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으로 선임됐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688-15(해양과학길 8)에 건립돼 오는 7월 말 개관할 예정인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립해양과학관법’에 따라 청소년을 비롯한 전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양과학에 관한 자료의 수집, 보존, 전시,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해양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 초대 국립해양과학관 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상임이사에 이헌태, 비상임이사에 김준곤 씨를 각각 선임했다. 관장 임기는 2023년 5월 19일까지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서장우 초대 국립해양과학관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제2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를 거쳐 국립수산진흥원 지도과, 국립수산기술훈련소 교무과,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 17일 퇴임했다.

부경대에서 수산생물학 석사학위를, 전남대에서 수산과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서 관장은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갈 적임자로서 평가받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총사업비 971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5년 1월부터 사업이 시작돼 부지 11만1000㎡, 건축연면적 1만2345㎡에 해양과학 관련 전시, 체험, 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