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생김 생산 전국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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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생김 생산 전국 1위 달성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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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99만800톤, 위판액 932억 원


전남 고흥지역 김 생산량이 99만800톤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위판액도 932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위판을 시작한 고흥 생김이 지난 4월 16일까지 142일 동안 총 99만800톤이 위판됐으며 위판액은 9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생산량과 금액 모두 전국 1위 규모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최근 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의 회계결산 및 신규회장단 선출을 위한 ‘2020년 정기총회’에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는 “올해 영양염류 부족, 갯병 등의 영향으로 초기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명품 김을 생산해준 김 양식 어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업인들의 정직한 땀방울이 있었기에 전국 생산량·생산액 동시 1위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3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고흥산 해조류 우량종자 개발 및 산업화 연구사업 2년차를 맞아 우량품종의 시험양식 결과 고흥 해역에 적합한 김밥용 김 모종을 개발했다.

고흥군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고흥지원과 연구협약을 체결 후 지난 2019년부터 총 1억5000만 원을 투자해 금산면 명천리 인근 해상에 4㏊ 규모의 시험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흥김은 지리적표시제 제2015-21호로 등록됐으며 김밥용 김으로써 품질이 우수해 전국 김밥용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 미국, 일본, 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고흥군의 전략 품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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