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왕새우 생산 600억 달성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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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왕새우 생산 600억 달성 ‘잰걸음’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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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왕새우 생산 600억 원을 목표로 한 신안지역 축제식양식장의 종묘 입식이 한창이다.

신안군은 지난 18일 “본격적인 새우 양식 시기를 맞아 지난 4월 말부터 종묘 입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수온 현상으로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늦었지만 종묘 입식 적정수온(17℃ 이상)을 회복하고 종묘 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새우 양식에 들어갔다.

새우종묘 입식은 양식장(어가)별로 대부분 단위 면적당(3.3㎡) 200~300마리까지 입식하고 있다. 총 5억 마리 이상의 종묘 입식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량은 5000여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우양식은 대부분 4월 중순 이후부터 종묘 입식을 시작해 4~5개월의 양식기간을 거쳐 1kg당 약 30~40마리를 출하시키는 최단 기간 고소득 양식품종으로 어업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신안군은 민선7기 들어 새우 양식산업 육성을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양식사료 공동구매와 측량설계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양식어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꾀했다. 특히 새우양식 전문인력 육성과 신규 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산양식학교를 개설해 왕새우 과정반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전국 최초로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 고시를 제정해 배출수 관리 구축과 함께 친환경 새우양식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양식장별 배출수 수질검사와 함께 배출수 인근 갯벌퇴적물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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