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조류 양식 대체 신품종 패류양식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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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조류 양식 대체 신품종 패류양식 육성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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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새만금 간척사업과 새만금 신항만 조성 등으로 축소된 해역에서의 지속적인 어족자원 개발·육성을 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3년에 걸쳐 국·도비 포함 50억 원을 투자해 옥도면 비안도, 연도, 어청도에 연차별로 해삼 서식장을 조성하고 있다.

서식장은 해삼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자연석과 인공어초 등을 시설해 해삼 종묘를 방류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1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비안도에 신품종 대상 품종을 가리비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리도 와 방축도에는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종패를 생산한 홍합을 방류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황백화현상이나 영양염류 부족 등으로 해조류에 집중된 양식어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패류(가리비, 홍합, 굴, 멍게 등)를 개발해 양식어장으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해삼종묘배양장의 개발, 해삼양식단지 조성·확대,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 기술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출하,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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