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수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추진
상태바
강화군, 수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추진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18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 100건 최대 30만 원, 단체 200건 최대 60만 원 보조

인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에 타격을 보고 있는 관내 어업인들을 위해 매년 가을에 추진하던 수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화군은 수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관내에서 생산된 새우젓, 굴, 백합 등 수산물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확보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에 주소를 둔 어업인(어업인 단체)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택배비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택배비는 택배 1건당 5000원을 기준으로 60%인 3000원을 지원하며 개인은 택배 100건까지 최대 30만 원, 단체는 택배 200건까지 최대 60만 원을 지원한다.

단 택배 송장에는 강화군 수산물 내용 확인필 날인이 있어야 하고 제품화돼 판매되는 가공품이나 중간유통 방식으로 거래하는 제품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보내는 물건의 택배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유통구조를 다변화하고 비대면 판매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화군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시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