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사고 저감’ 위한 해양사고 예방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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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사고 저감’ 위한 해양사고 예방 종합대책 추진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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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안전설비 강화 및 종사자 의식 개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올해 해양사고 예방대책으로 4개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전사적인 해양사고 저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의 해양사고 예방대책 핵심은 인명 피해 최소화로, 공단은 매년 5% 이상 해양사고 인명 피해(사망·실종) 및 발생 건수 저감을 목표로 세우고 사고 발생유형 중 인명 피해를 동반한 주요 6대 사고(충돌, 전복, 화재폭발, 기관손상, 안전사고, 부유물감김)에 대해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해 대책을 수립했다.
 
4대 추진전략은 △선박 및 해상교통 안전 확보 △안전설비 및 안전정보 제공 △해양안전의식·역량 강화 △제도 개선, 기관 협력, 기술 연구개발 등이다.
 
특히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전체 해양사고는 2971건으로 전년 대비 11.2%(300건) 증가했고, 재결 결과 사고 원인의 85.6%가 인적 과실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유체 성능분석 진단 서비스 △무상점검 서비스 △근해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 보급 △선박종사자 교육 강화 △소방설비 기술 개발 등 인적 과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연승 이사장은 “정부는 물론 해양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촘촘한 안전관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양사고 저감에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통합 해양교통 플랫폼 구축 및 고(高)안전 표준어선 개발 등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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