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조합원에 햅쌀 2768포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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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조합원에 햅쌀 2768포대 전달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4.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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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은 지난 20일 포항수협 본소에서 20kg 햅쌀 2768포대를 구입해 조합원 1384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포항수협의 이번 코로나19 긴급지원품은 포항수협 조합원들(어업인)에게 1인당 20kg 햅쌀 2포대씩을 읍·면지역 어촌계는 어촌계장을 통해, 시내지역은 조합에 내방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위축에 따른 수산물 수요 급감, 어가 하락 등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긴급 추경을 통해 어업인을 위한 지원과 지역의 쌀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이다. 

이날 임학진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부족하다”며, “당장 먹고살기 힘든 어업인들을 위해 고심 끝에 긴급 지원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겠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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