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애인 고용 촉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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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장애인 고용 촉진 나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4.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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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영상회의를 통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다를 관할하는 부처 업무 특성상 불법어업 단속 등 현장 대응 업무의 강도와 위험도가 높고, 기술직 공무원이 되기 위한 전문 자격(면허)을 가진 장애인이 많지 않아 해양수산부 차원의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양수산부 전체 정원 중 기술직 공무원은 약 79%이며, 이 중 해양수산 분야 공무원은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한 해양수산 분야 업무를 발굴하고, 맞춤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훈련 등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영상회의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공직 취업 기회를 늘리고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해양수산부가‘포용적 사회’를 선도하는 모범부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청사 내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전 직원에 대한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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