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컨설팅으로 조합별 맞춤형 경영전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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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컨설팅으로 조합별 맞춤형 경영전략 제안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4.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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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수협, 2020년까지 위판고 1200억 예탁금 1285억 원 목표
근해안강망수협, 2024년까지 사업규모 9500억 원 달성 제안돼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14일 후포수협(조합장 김대경)과 근해안강망수협(조합장 최민석)을 대상으로 한 경영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경영목표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제안했다. 

두 조합의 컨설팅 내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현장 발표 대신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수협중앙회는 후포수협 경영개선안으로 ‘친절’, ‘봉사’, ‘소통’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자신을 낮춰 고객을 섬기고 어업인과 하나되는 수협’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영목표로는 2022년까지 위판고 1200억 원, 예탁금 1285억 원, 대출금 1200억 원 달성을 제안했다. 

근해안강망수협의 비전은 ‘건전 복지조합 근해안강망수협’으로, 경영목표는 2020년부터 지속적인 사업규모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통해 2024년까지 사업규모 9500억 원(대출금 9200억 원, 공제사업 200억 원, 경제사업 100억 원) 달성이 제안됐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후포수협과 근해안강망수협이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비전과 전략과제를 실현함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수협, 어업인과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수협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매년 경영컨설팅을 신청한 조합 중 10곳을 선정해 경영진단을 통해 미래 비전 및 경영목표와 전략을 제안하는 등 조합 경영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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