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산예산 총액 5조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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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산예산 총액 5조8억 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4.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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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조4218억, 지방자치단체 2조5790억 원
정부 전체예산 424조4731억 중 수산 비중 0.6%
수협 수경원 발간

올해 해양수산부 및 지방자치단체(광역자치단체 11곳, 기초자치단체 62곳) 수산부문 예산이 지난해 4조2004억 원보다 8004억 원(19.1%) 늘어 5조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이 각 행정기관에서 공시한 올해 예산안 자료를 분석한 <2020 한국의 수산예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조42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70억 원(7.9%), 11개 도·광역시는 1조3806억 원으로 3379억 원(32.4%), 62개 시·군·구에서는 1조1984억 원으로 2855억 원(31.3%)이 증가한 금액이다.

책자에는 해양수산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연도별 수산예산 현황, 사업별 수산예산 현황, 전체 예산에서 수산예산·농업예산이 차지하는 비율 등이 수록됐다. 

올해 정부의 전체 예산은 424조4731억 원인데 이 가운데 수산예산 비중은 2조4218억 원으로 0.6%, 농업은 15조349억 원으로 3.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수산은 1770억 원, 농업은 1조5301억 원 늘어났다.

지방자치단체의 전체 예산은 151조8323억 원인데 수산예산은 2조5791억 원으로 1.70%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6235억 원 증가했다. 농업예산은 8조5730억 원으로 5.6%의 비율을 보였다.

11개의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수산예산이 1000억 원이 넘는 곳은 전남(4344억9900만 원), 경남(2515억9400만 원), 제주(1375억2800만 원), 충남(1246억7100만 원), 경북도(1243억600만 원)였으며 500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인 곳은 부산(707억4600만 원), 전북(706억2800만 원), 강원도(639억1100만 원)였다. 500억 원 미만의 예산을 책정한 곳은 경기(478억3700만 원), 인천(438억700만 원), 울산시(110억9300만 원)였다.

시·군·구 수산예산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전남 완도군이 844억6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경남 창원시 571억6100만 원, 충남 태안군 535억5400만 원, 전남 여수시 500억9000만 원, 전남 신안군 496억8900만 원, 경북 포항시 449억1800만 원, 경남 통영시 418억400만 원, 전남 해남군 406억9500만 원, 인천 옹진군 405억8100만 원, 경남 거제시 382억27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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