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수협 오징어 특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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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수협 오징어 특판 큰 호응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4.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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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폭주 서버 다운

 

강원도 감자에 이어 오징어 특별 할인판매 행사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화제다.

동해시는 지난 3월 30일 오후 1시부터 ‘동해시수협 쇼핑몰’을 통해 손질한 오징어 2000상자를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손질된 동해산 오징어 10마리가 포장돼 있는 1상자(1.5㎏) 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만 원이다.

이는 평소보다 7500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동해시에서 정상가의 차액 부분을 일부 지원하고, 수협에서 택배비와 카드 수수료를 부담해 이같이 저렴한 가격으로 특판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판매 개시 전부터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려 해당 쇼핑몰의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앞서 강원도에서 실시한 감자 특판행사 때 빚어졌던 주문폭주 사례를 고려해 오징어 판매에 앞서 5만2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동해시 관계자는 “순간 접속자 수가 50만 명에 이르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등 불편도 있었으나 폭발적인 관심이 어어지면서 3시간여 만에 완판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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