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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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3.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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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감염 위험 최소화 노력

 

수협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했다.

직장에서도 구성원 간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집단감염 발생 시에도 최소한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수협은 지난달 27일부터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3부제 재택근무를 실시한 데 이어 9일부터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대비해 필수인력을 본부와 별관에 나눠 배치하는 분리근무로 전환했다. 분리근무 중에는 건물 간 이동을 자제하고 전자결재 시스템과 메일·전화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또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시차출퇴근제 활용을 적극 장려해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출퇴근길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직원식당 운영에서도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직원들을 근무 장소에 따라 4개조로 편성해 식사시간을 분리하고 좌석을 일렬로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추가로 시행했다. 

지난달 4일부터는 본사 1층 로비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출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실시 중이다(사진). 부서별로 매일 2회씩 발열검사를 시행해 고열 증상자는 귀가 조치하고 있다.

수협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통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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