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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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 신청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3.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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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천·서귀포

전북 고창군 운곡습지·고창갯벌(내륙·연안습지), 충남 서천군 서천갯벌(연안습지)과 제주도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내륙습지) 등 우리나라 모범 습지 3곳이 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을 추진한다.

지난 15일 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을 신청한 3곳은 국제협약(람사르협약)과 국내법(습지보전법)에 따른 람사르습지 및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올해 2월 국가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2018년에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 순천, 창녕, 인제, 제주 등 4곳을 포함한 7개국 18개 도시가 지난 2018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3곳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여부는 람사르협약 사무국(독립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59차 상임위원회(2021년 상반기 예정)에서 결정되며, 최종적으로 인증이 확정되면 2021년에 열릴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지역은 6년간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인증 상표(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해양수산부)’과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환경부)’을 통해 습지보전이용시설,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비용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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