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보다 장어 덮밥이 ‘임팩트’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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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보다 장어 덮밥이 ‘임팩트’ 있네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3.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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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수산계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이에 수산계에서 제일 큰 조직인 수협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업무지속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코로나19 대응 수산물 유통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수협이 관리 중인 도매시장에 대해서도 공간·표면 살균작업 등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대응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다각적인 금융 지원을 벌이고 있다. 우선 대구·경북지역 전 영업점에 대해 영업시간 단축, 각종 수수료 인하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어업인을 위한 금융지원반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일선 조합에서도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차단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중 민물장어양식수협은 대구지역 의료진에게 1억 원가량의 장어덮밥 도시락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장어가 보양식이라는 소비촉진 홍보와 함께 민물장어양식수협의 인지도 제고 효과도 본 것이다.

이를 보면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최근 경북도에 성금 약 1억5000만 원과 5000만 원 상당의 홍삼 건강식품을 기탁한 것이 떠올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은 좋은 일이다.

면역 하면 홍삼이 떠오르기도하지만 기왕에 수협이 기부하는데 민물장어양식수협처럼 수산 보양식을 전달했더라면 자연스럽게 수산물 소비와 홍보까지 이어져 국민들이 수산물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라도 몸에 좋은 수산물을 많이 먹고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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