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기 수정란 대량생산 어가에 무상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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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수정란 대량생산 어가에 무상 분양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3.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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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참조기 자원량 증대를 위해 ‘참조기 수정란’ 3만cc를 종자생산 어가에 무상으로 분양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별로 △영광군 4개소 1만5000cc(각 3750cc) △여수 1개소 2000cc △고흥 1개소 2000cc 등을 분양했다. 

참조기는 맛과 풍미가 뛰어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생선으로 ㎏당(100g/마리 기준) 2만 원 선에 거래되는 고소득 양식 어종이나, 최근 급변한 어장환경과 남획 등으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난 2005년에 인공종자 생산기술, 양성기술을 개발했고, 지난해 10대 전략품종으로 선정해 종자 생산기술과 양식 방법별 양성기술, 양식기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조기 산란 유도를 통해 수정란 확보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마리당 100g 이상의 참조기를 당해 연도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생산된 참조기는 굴비로 가공해 높은 가격에 판매돼 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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