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바다에서 혁신성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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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바다에서 혁신성장 강조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3.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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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업무보고, 주력 산업 가시적 성과 도출 추진
수산 분야 정책 대폭 줄어들어 수산 홀대론 제기돼

해양수산부가 주력 산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신산업 육성·스마트화 등 혁신성장, 삶의 질 개선과 안전 체감 등에 주안점을 둔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그러나 해양수산부 올해 업무계획은 ‘바다에서 시작하는 혁신성장, 활력 넘치는 연안 어촌’을 표방한 것과 달리 수산분야 정책이 대폭 줄어 수산 홀대론이 나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소비 감소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일부 지역 수산인들은 해양수산부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과 당·청 주요 인사, 해양수산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에서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수산의 확실한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해운 재건의 확실한 성과 창출, 연안·어촌의 경제활력 제고, 스마트화로 혁신성장 견인이라는 3가지 주제로 5가지 주력 산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사업 추진계획에서는 수산 관련 사업이 곁다리로 한두 건씩만 포함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수산이 제외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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