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20호, 어구 감겨 표류하는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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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20호, 어구 감겨 표류하는 어선 구조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3.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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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가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과 인접한 해상에서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했다.

무궁화20호는 지난달 24일 밤 9시 30분 통영시 홍도 남동방 약 28km 떨어진 한일 EEZ 경계선과 인접한 해상에서 사천선적 39.0톤급 외끌이중형저인망 제11명정호(승선원 7명)를 긴급 구조했다.

사고 당시 제11명정호는 프로펠러에 버려진 유자망 어구가 감겨 기관 사용이 불가한 상태로 자력 항해가 불가해 표류하고 있다고 긴급 예인구조를 요청했다.

남해안 한일 EEZ 경계 해상을 순시 중이던 무궁화20호는 현장으로 달려가 제11명정호를 우리 해역 안쪽으로 약 11.1㎞(1시간 30분소요) 예인해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제11명정호는 프로펠러에 감긴 그물을 제거한 후 25일 새벽 3시 40분경 거제시 장승포항으로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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