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멸치잡이 어선 도계 월선 조업에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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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멸치잡이 어선 도계 월선 조업에 강력 대응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2.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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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최근 멸치잡이 기선권현망 어선의 도계를 넘은 조업이 늘어나자 지역 어업인 보호를 위해 강력대응에 나섰다.

최근 경주시에 따르면 울산과 경남의 어선이 자주 경주 연안으로 넘어와 조업활동을 벌여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이를 단속하고 있다.

기선권현망어업은 어선 3~5척이 선단을 이뤄 멸치 등의 어군을 찾아 그물로 끌어 잡은 뒤 바다에서 삶아 육지로 운반하는 역할 분담이 가능한 어업 형태이다.

매년 12월~다음 해 2월에 경북도 경계 부근의 해상에서 멸치어군이 형성돼 기선권현망어선이 자주 출몰한다. 이로 말미암아 경주 연안의 자망·통발 어구의 피해가 속출해 월선에 따른 강력한 지도단속이 절실하다. 

앞서 경주시는 해당 지자체와 조합에 공문을 보내 조업구역 준수를 당부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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