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패류 옛 명성 회복 위한 예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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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패류 옛 명성 회복 위한 예산 신설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2.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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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조정위 개최… 해양수산사업자 선정 등 심의·의결

 

전남 강진군은 최근 군 소회의실에서 수산 관련 기관 및 수협, 어업인 대표로 구성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산조정위원회에서는 2020~2021년 어장이용개발계획 수립 및 2020년 해양수산사업자 선정, 2021년 해양수산사업(국·도비 보조사업) 예산 신청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2020년 심의 대상 사업은 어선용 장비 보급사업,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 시설 지원사업, 바지락 종패 살포사업, 패류 양식장 저질 개선사업 등 32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5억 원이다.

특히 강진군은 바지락, 꼬막 등 강진산 패류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신설하거나 대폭 확대해 올해 4500만 원의 사업비로 바지락 종패 살포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9000만 원을 투자했던 패류 양식장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모래 살포사업을 올해는 1억5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해 상반기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21년도 해양수산사업 예산 신청안으로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사업 등 17개 사업, 57억5000만 원 및 기간만료 재개발 어업권 3건, 24ha에 대한 2020~2021년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대한 심의를 의결했다.

강진군은 이날 심의를 통과한 2021년 예산안을 오는 3월 중으로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올려 예산 배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들이 강진군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월 중 수산조정위원회가 조속히 마무리돼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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