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수산진흥사업에 5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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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산진흥사업에 52억 지원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2.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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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단체 대상 해양수산 보조사업 설명회도 열어

경북 울진군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2020년 수산진흥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어업인 지원사업은 어선어업과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수산자원 조성 등 약 19개 사업에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어선의 노후화된 장비 교체와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어획량 확보와 해난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양식어업인과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패류의 자연재해 피해 예방과 고소득 어종 개발로 지속적으로 수산자원을 조성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수산진흥사업은 이달 말까지 울진군 해양수산과나 죽변·후포수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울진군은 지난 12일 후포수협, 13일 죽변수협 어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해양수산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계속되는 수산자원의 감소와 변화하는 어획 상황,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 수산정세의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업인들의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인 조업기반 조성을 위한 해양수산 보조사업 추진과 관련해 설명회를 통해 보조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조업이 장기간 이뤄지는 어선들의 조업 중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변화하는 어선장비 등의 수요를 조사하고 사업지침 변경 등을 건의해 반영토록 하며 어업구조조정(감척) 등 해양수산 정책의 동향을 설명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어업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서 찾아가는 해양수산정책과 어선장비 등의 현대화를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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