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현직 해녀 15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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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현직 해녀 1579명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2.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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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지역 내 어촌계 대상으로 현재 물질조업을 하고 있는 현직 해녀 통계조사를 지난 1월 31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내 현직 해녀는 모두 1579명으로 전년에 비해 50명이 감소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첫 도입된 고령해녀 은퇴수당(80세 이상 은퇴 시 3년간 지급) 시행이 현직 해녀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61명이 은퇴를 신청했고 병환에 따른 조업 잠정 중단 2명, 사망 1명 순으로 64명이 현직에서 제외됐다.

서귀포시는 다만 신규해녀 가입 인원이 1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현직 해녀의 감소 폭을 조금이나마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19명, 40대 24명, 50대 94명, 60대 469명, 70대 758명, 80대 이상 215명으로 60∼70대가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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