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0 해양수산 사업 내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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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 해양수산 사업 내용 공유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2.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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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열어 수산정책 설명하고 협력방안 논의

전남도는 최근 도의회에서 도와 시·군, 수협, 서해어업관리단, 수산업경영인,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목포시 등 16개 연안 시·군 해양수산 담당과장 및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해 올해 주요 해양수산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각 유관기관별 공동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2020년 해양수산 도정방향은 수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 수산식품산업 전략적 육성, 복합물류항만 조성과 어촌 정주환경 개선 등 어촌 활력 증진을 위한 4대 과제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시책은 주로 △광양항 기반시설 확충으로 활성화 추진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해양쓰레기 제로화 프로젝트 추진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반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섬 주민 정주·생활여건 지원 확대 △내륙어촌(강마을) 재생사업 추진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 유치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도 소개됐다. 

먼저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원금 70만 원으로 상향 지원 △도서지역 여객 생활구간 운임 8340원 이하 50% 및 5톤 미만 화물차에 50% 운임 확대 지원 △김치,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될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의 12품목에서 15품목으로 확대 등의 시책이 시행됨으로써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및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될 사업 발굴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 시·군, 수협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전남 해양수산이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며 “특히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가꾸고,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잘사는 어촌을 만드는데 서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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