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올해 첫 해양환경 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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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올해 첫 해양환경 정화활동 펼쳐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2.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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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면 둔장해변 일원서 해양쓰레기 7톤 수거

 

전남 신안군은 최근 자은면 둔장해변 일원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목포 덕인고 자원봉사자, 욕지어촌계원, 마을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해 해양환경 보호교육, 바닷가 쓰레기 수거, 결의대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폐그물,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등의 해양쓰레기 약 7톤을 수거했다.

이희국 휴먼인러브 사무총장은 “정화활동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신안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피부로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해양환경 정화활동과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첫 정화활동 장소인 자은면  둔장해변 일원은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장소로 우리나라와 중국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가 밀려오는 우심지구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의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으로 인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신안군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신안군의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먼인러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공보국에 등록된 국제구호개발단체이며 국내외 재난 및 빈곤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긴급구조단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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