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안강망, 자원 유지와 어업질서 확립에 앞장
상태바
근해안강망, 자원 유지와 어업질서 확립에 앞장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0.01.28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근해안강망연합회, 발대식과 한마음대회 가져
신임 회장은 박상우 보령근해안강망협회장이 맡아

충남 보령·서천·태안지역 근해안강망어업인들이 (사)서해근해안강망연합회(이하 연합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연합회는 지난 17일 충남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수산 관계자와 어업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발대식을 갖고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연합회 회원으로 가입된 근해안강망은 106척이다.

연합회 회장은 보령근해안강망협회 박상우 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연합회 사무실도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에 두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연합회 발대식에서는 어업질서 확립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포창이 수여됐으며, 2019년 어업질서 준수 우수단체로 선정된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회장 박상우, 이하 보령근해안강망협회)’에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어업질서 준수 우수단체 인증패를 수여했다.

박상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율규약 제정과 준법조업에 함께 참여해준 어업인들 덕분에 어업질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며 어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근해안강망 어업인들이 수산자원 유지와 어업질서 확립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근해안강망협회는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준법조업 선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령근해안강망협회는 상금중 500만 원을 수협중앙회 수협재단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제2회 서해근해안강망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어업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