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위한 유통체계 확립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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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위한 유통체계 확립에 나서자”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0.01.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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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회장, 가락공판장 방문해 패류 경매 참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있는 가락공판장을 방문해 패류 경매를 참관하고 “어업인을 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임 회장의 이날 가락시장 방문에는 홍진근 대표이사와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상무 등 수협중앙회 임원진 전체가 동행해 올해 경제사업 혁신에 주력하겠다는 수협 경영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임 회장은 임원진들과 패류 경매현장을 살펴보고 가락공판장 소속 패류·선어중도매인조합장을 만나 수산물 유통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유통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수시로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겠다”며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임 회장은 가락공판장에 방문하기에 앞서 20일엔 강서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있는 강서공판장을 찾아 설 명절 수산물 물가동향을 살폈다.

임 회장은 현장행보를 통해 수산물 유통을 비롯한 수협 경제사업 혁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3일 수협회장으로는 처음으로 노량진수산시장 경매현장을 불시에 참관하는 등 도매시장 유통혁신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방문 당시에도 “타성에 젖은 시장 운영 관행을 벗어나 진정으로 어업인을 위한 도매시장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고강도 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특히 임 회장은 “어업인들이 목숨을 걸고 잡아 올린 수산물을 제값을 받게 하는 것이 우리의 지상 과제”라며 거래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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