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은 지난 10일 지역 기관단체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을 포함한 수협 임직원, 어촌지도자, 조합원들과 중도매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덕위판장과 속천위판장에서 2020년 첫 경매를 알리는 2020년 초매식을 갖고 한 해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례를 지냈다(사진).

노동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해오고 있는 것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혹한의 한파와 거친 파도에 맞서 조업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어업인들의 관심과 노고의 결과”라며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이 노고에 대한 정당한 수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