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수협 87억 1위, 예탁금·대출금 부문은 인천수협 1위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 상호금융사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306억 원을 달성했다.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 및 정부의 대출 규제 등 금융·경영환경 악화로 상호금융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 조합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협 상호금융사업은 예탁금 27조8311억 원(전년 말 대비 2조5327억 원, 10.01% 증가), 상호금융대출금 20조8639억 원(전년 대비 1조3481억 원, 6.91% 증가)으로 예탁금과 대출금에서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조합별 성과를 살펴보면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남부수협이 8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완도금일수협(85억 원)과 근해안강망수협(76억 원)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예탁금과 상호금융대출금 부문에선 인천수협이 예탁금 1조4903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445억 원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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