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 1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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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 15억 투입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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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연안바다 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14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5억5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장 환경과 수산업의 여건 변화, 불법어업, 남획 등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양군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4억2000만 원을 편성해 해삼, 전복, 강도다리, 북방대합 등 연안수역의 특성에 적합한 수산종자를 방류한다.

동해안 대표어종인 대문어의 안정적, 지속적 생산을 위해 1500만 원을 투입해 8kg 이상의 성숙된 대문어를 산란기인 3~5월 중에 집중 매입·방류할 계획이다.

또 바다숲 조성사업에 2억 원,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사업에 2억 원, 갯녹음 암반 해조서식 환경 복원사업에 1억 원, 유용 해조류 자원 회복사업에 1억 원, 해조류 성장 촉진을 위한 시비재 살포에 1억 원을 들여 해양생태계를 복원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삼특화 양식단지를 조성해 동해안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특산품종인 돌기해삼의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은 물론 가공산업과 연계를 통해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홍성삼 양양군 해양수산과장은 “어족자원 감소에 대응해 연안어장 자원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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