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수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도 해양수산 사업자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 사업은 총 67종으로 5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귀어가 정착 지원, 갯녹음 예방 바다숲 조성, 수산물 산지 가공 시설 및 선어회 가공공장 신축,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 김·미역·다시마 종묘 공급, 김 육상채묘 및 냉동망 시설, 친환경 에너지 보급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월 초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수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당면한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이동군수실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완도 수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사업 계획 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완도군 수산조정위원회에 상정·심의 후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정책과, 수산경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