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품질 광어 생산에 8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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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품질 광어 생산에 81억 투입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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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어 생산량의 42%를 차지하는 제주 서귀포시가 1년 넘게 이어지는 가격 하락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고품질 광어 생산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환경친화형 양식사료 배합 등 양식산업 분야에 총 81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환경친화형 양식배합사료 지원사업에 34억 원(국비 17억 원 포함), 박테리오파지 등 친환경양식 지원 3개 사업에 1억4100만 원을 지원한다. 노후 양식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하는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에도 24억 원을 융자 지원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어류 질병 예방과 안정적인 방역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 지원사업에 18억 원을 투입하고, 하절기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 예방 지원사업에 1억 원, 위해생물(기생충) 구제제 등 질병방역 3개 사업에 1억2300만 원(국비 9000만 원 포함)을 지원해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양식어류 폐사율을 낮출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양식어업 육성과 차세대 양식품종 발굴도 추진한다.

도내 양식어류 생산량의 93%를 광어가 차지하는 상황에서 양식산업 구조 변화를 위해 타 품종 종자구입비로 작년보다 8000만 원 많은 2억 원을 투자, 광어양식 대체품종 양식기술을 보급해 광어가격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올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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