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이 연안어업에 종사한 12인의 삶의 기록들을 담은 <바다 사람들의 생애사 2>를 발간했다.
부경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진행해 여기서 수집된 구술 채록과 자료를 다듬어 발간한 <바다 사람들의 생애사 2>는 해방 이후 바다에서 생계활동을 펼친 보통 사람 12인의 구술 생애사를 개인의 출생과 결혼,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동기 등 담담한 개인의 기록들을 담고 있다.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은 “보고서는 한반도 어느 곳에서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할 수 없는 바다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책으로 우리나라 해양 수산의 살아 있는 민중 생활사로서 향후 오션 아카이브로도 활용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