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패각사상체 배양일지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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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패각사상체 배양일지 배포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1.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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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김 채묘용 종자생산기술 표준화를 위해 ‘패각사상체 배양일지’를 김 종묘생산자와 관련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

수과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는 2017년부터 김 국유품종을 분양해 왔으며, 올해에는 김 9개 국유품종에 대해 120건의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총 5250g의 유리사상체를 분양했다.

수과원에서는 유리사상체 분양 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종자 생산업체에서 체계적인 관리 없이 경험에 기초한 배양을 하고 있었으며, 표준화된 양식이 아닌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수과원에서는 종자생산 업체에서 배양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양식의 배양일지를 만들어 현장에 배포했다.

패각사상체 배양일지에는 △배양환경 측정법 △시기별 패각사상체 관리방법 △패각사상체 성숙단계 △질병관리 등이 수록돼 있다.

황미숙 수과원 해조류연구센터장은 “배양일지 배포를 통해 김 종자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인 김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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