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산대학, 3월부터 공동 시범사업
상태바
세계수산대학, 3월부터 공동 시범사업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2.30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개국 30명 선발, 석사과정 운영

세계수산대학(World Fisheries University)이 올해 3월 공동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계수산대학 공동 시범사업 석사과정생을 모집했다. 총 41개국 148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 언어와 학습능력 평가를 거쳐 지난해 12월 24일 22개국 30명(수산양식 분야 10명, 수산자원관리 분야 11명, 수산사회과학 분야 9명)을 최종 선발했다.

해양수산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해 5월 14일 ‘세계수산대학 공동 시범사업’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까지 학생을 선발한 후 3월부터 교육과정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12명, 동남아시아 11명, 중동 3명, 남미 3명, 태평양도서국 1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 2일부터 국립부경대학교에서 1년 6개월간 수산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 분야의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2021년 6월 ‘제42차 유엔식량농업기구 총회’에 ‘세계수산대학 설립 제안’을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해양수산부는 공동 시범사업을 거쳐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 아래 세계수산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유엔식량농업기구, 부산시, 부경대와 협력해 홍보와 설립 지지 교섭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