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해군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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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해군 협업체계 구축
  • 안현선 기자
  • 승인 2019.12.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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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창장 신승민)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

공단은 창립 40년 역사 최초로 해군과 본격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형 함정 정비와 기술 자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연승 이사장은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을 방문해 신승민 해군정비창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함정 정비와 기술 자문, 함정 기술 연구·개발, 함정시험평가 기술 협력, 민·군 상용기술 공동 연구 등 상호 교류 및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공단은 해군 함정이 해외 파견 갈 때 필요한 해양오염 관련 국제 증서 발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일부 국가는 IMO(국제해사기구)가 발급하는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증서인 IOPP(해양오염방지)와 IAPP(대기오염방지) 등을 해당 함정의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현재 공단은 우리 정부의 IMO 대응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 밖에도 공단이 개발 중인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선박 구조 강도 계산 프로그램을 함정에 적용해 함정 도면 승인 및 건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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