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수연 남해군연합회, 중국 수출 판로 모색
상태바
(사)한수연 남해군연합회, 중국 수출 판로 모색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2.13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저우무역협회 등 방문 현지 관계자 면담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가 중국 수출길 모색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를 방문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박경섭, 이하 한수연 남해군연합회)가 중국 수출길 모색을 위해 중국 현지를 찾아 현지 무역협회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한수연 남해군연합회 박경섭 회장을 단장으로 김경언, 이창선, 박선종, 강창남, 김민한, 김철식, 박미봉, 천명조, 조태성, 정진규, 한상길, 박정용, 이창수, 박광훈, 정태진 등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현지 무역협회 등 관계자들과 잇따른 면담 등을 추진했다.

한수연 남해군연합회는 매 2년 주기로 선진 수산기술 습득 및 해외 수산업 동향 파악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난 10월 중순 설천면 ㈜대동물산과 중국 광저우 티안포과기유한공사 등이 체결한 강진만 ‘대꿀굴’ 수출 계약 당시 남해군을 방문한 바 있는 중국 광저우무역협회 홍순희 부회장이 당시 방문 시 초청 논의가 오갔던 게 방문 배경이 됐다.

이번 선진지 견학 시 한수연 남해군연합회 방문단은 지난달 22일 중국 광저우 티안포과기유한공사 등 세 곳의 현지 수입업체와 세 시간가량의 환담을 통해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등 특산품에 대한 설명과 수출입 등 통관 절차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날 중국 현지 관계자로는 광저우무역협회 주휘 회장과 덩웨이양, 두영웅 부회장, 이소향 재무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수연 관계자는 전했다.

박경섭 회장은 “광저우는 국내 인구 3분의 2가량에 해당하는 3000만 인구의 대도시로 수산물에 대한 소비가 급상승하고 있고, 현재는 뉴질랜드, 노르웨이, 태국 등에서 상당량의 수산물을 수입해 소비하고 있는 것을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지역에 수산물을 수출하는 나라에서는 해당 국가의 대사관 등이 나서 현지에 수산물 홍보관을 설치하고 자국의 수산물 수출과 홍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남해군의 농수산물 등을 중국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절감했으며, 현지 무역협회에서도 남해군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군 차원에서도 대중국 수출길 확보에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