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좌판시설이 현대화 사업을 거쳐 새롭게 거듭났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지난 14일 지역주민과 어업인,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주문진항 좌판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환동해본부는 지난 20년간 재래식 시설로 운영되던 주문진항 좌판시설을 재정비함으로써 명품 청정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어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향후 주문진항의 연간 이용객 수가 기존 54만 명에서 90만 명, 매출액은 162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영선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은 “이번 사업 준공으로 주문진항을 친환경적 경관으로 개선하고 수산물 먹을거리와 관광사업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해양수산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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