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등대 주제 국내 최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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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등대 주제 국내 최초 전시회 개최
  • 탁희업 기자
  • 승인 2019.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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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일까지, 프랑스 등대 전문작가 작품 전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이 세계 등대의 역사와 과학·산업 기술적 측면과 더불어 예술적 시각을 제시하는 기획전시 <등대-천년의 불빛, 빛의 지문>(이하 등대전)를 개최한다.

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열리는 등대전은 사라져가고 있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의 보존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활용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등대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전시로도 주목받는 이번 등대전에는 세계의 등대 관련 유물뿐만 아니라 프랑스 등대 전문 일러스트 작가 라민(Ramin Debrest)의 원화 작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1부 ‘등대와 항해’, 2부‘세계 등대와 과학기술’, 3부 ‘세계 등대와 예술’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의 등대 전시와 다르게 등대의 예술적 형상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최근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등대 해양 문화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또 여행을 목적으로 등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등대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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