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최근 일본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광어 어업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광어회를 초특가로 선보인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120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2~3인분가량의 제주광어회(팩·300g)를 1만7900원 할인가로 판매한다.
‘국민 횟감’ 대우를 받던 광어는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광어 최대 수입국인 일본이 수산물 검역을 강화하면서 수출은 줄어든 반면 생산량은 늘고 있어서다.
제주 어업인들은 350여 곳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국내 양식 광어 생산량의 약 60%를 책임지고 있어 고민이 더 많았다. 이에 홈플러스가 특가 할인 판매 지원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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