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해조자원 회복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과 남면 일대에서 연안 암반 해조류 자원 회복을 위한 연안 암반 갯닦기 사업을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지난 10월 16일부터 한 달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도록 암반에 서식하는 따개비, 진주담치 등 해조류 성장을 저해하는 생물을 제거하는 암반 환경 개선 사업으로 일명 갯닦기라 한다.
FIRA 남해본부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남해 연안 암반(총 37ha)을 대상으로 갯닦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에는 전문 잠수부를 동원해 수중의 암반까지도 갯닦기를 확대 실시해 해조류 부착면적을 조간대에서 조하대까지 확장해 추진했다.
민병주 FIRA 남해본부장은 “지역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어업인과 함께하는 갯닦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남해바다의 고부가가치 유용 해조류 자원이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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