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지난 4일 수협중앙회에 1억 원을 출자하면서 출자 증대운동 참여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출자로 올해 순증액은 92억 원, 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2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목표 출자총액 1350억 원 대비 95%에 달하는 금액이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지금까지 총 9차례 출자에 참여했으며, 특히 2014년부터 매년 참가해 누적 출자금 17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수협은 지난 2011년부터 재무건전성 확보 및 어업인 지원 확대를 위해 출자금 증대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증대운동은 2017년까지 총 3회에 걸쳐 추진됐으며,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제4차 운동이 진행 중이다.
조합의 자발적인 출자금 증대운동 참여는 중앙회의 어업인 지원능력 강화로 이어져 협동조합의 기본적인 이념 실현 및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중앙회는 조합의 출자 참여를 독려코자 올해 출자 조합 중 평가 기준에 따른 우수조합 9곳을 선정해 내년 3월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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