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수산물 중국 수출시장 개척 성과
상태바
통영 수산물 중국 수출시장 개척 성과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1.11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칭다오 국제어업박람회 참가
굴·해삼 등 78억 수출계약
◇통영시가 중국 칭다오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78억 원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 통영시는 최근 통영 수산물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서 78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통영시는 관내 수협, 수출업체와 함께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박람회로 평가받는 이번 박람회에는 53개국 1600개 업체, 4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에 통영시는 굴수협, 멍게수협, 세양물산, 태화물산, 통영제주수산, 송명수산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독립부스를 운영하며 굴, 멍게, 멸치, 해삼 등 지역 수산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현지 요리사를 고용해 출품 수산물 요리시연회를 개최함으로써 박람회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아 수출 상담 기회를 늘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통영시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수산물 수입업체 4개소와 냉동생굴(IQF) 24억 원, 활참굴 36억 원, 염장해삼 18억 원 등 총 78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6개 업체에서 총 7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통영시는 새로운 수출품목을 발굴하는 동시에 통영 수산물 수출 1000억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 수산박람회에서 유럽 공급 및 유통 양해각서를 체결한 스페인 BOR마켓 대표와 중국 수산물 수입업체인 신능수산 대표를 통영으로 초청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관내 양식장과 가공공장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