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환경지킴이’ 200명 이상 대폭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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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환경지킴이’ 200명 이상 대폭 증원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1.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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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에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의 대상 인원을 200명 이상 대폭 확대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이 해양쓰레기 투기 감시, 수거활동 인력을 채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포항시는 17명, 울릉군은 6명을 채용해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포항연안과 울릉지역에 해안쓰레기 377톤(포항 340톤, 울릉 37톤)을 수거했다.

특히 포항지역에 올해 수차례의 태풍이 몰고 온 많은 해안쓰레기의 조기 수거에 투입됐고, 울릉도의 경우 올해 초 개통된 울릉 일주도로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 해안쓰레기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바다환경지킴이를 취약지구에 상시 배치하고 있다.

감시원들은 투기 감시와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해안쓰레기로 인한 민원신고 건수가 30건에서 10건 이하로 대폭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30%이던 국비 보조율을 내년에는 50%로 확대하고 경북도에는 200여 명에 대한 총사업비 27억 원 중 13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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