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지도
조업어선 증가 및 기상 악화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겨울철 조업시기를 맞아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지도가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과 함께 전국 11개 시·도별 어선과 낚싯배 100여 척을 대상으로 어선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가을·겨울철 낮은 수온으로 인해 사고 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사고건수가 많은 5~10톤 어선, 화재에 취약한 노후어선, 낚싯배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낚싯배에 대해서는 △신고확인증 및 안전성검사 여부 △낚시 승객명부 비치 여부 △구명조끼 비치 및 난간 등 안전설비 설치 여부 등 낚시객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은 출항 전까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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