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울릉도·독도 뱃삯 지원, 내년 7월부터 최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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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울릉도·독도 뱃삯 지원, 내년 7월부터 최대 50%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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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울릉도·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경북도민은 운임의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경북도에 따르면 남진복 도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달 제311회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서 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최근 공포했다.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지난 도민에게 운임(일반실 기준)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한다. 지원노선은 국내 연안항∼울릉도, 울릉도∼독도 구간이다. 현재 포항, 후포와 강원 강릉, 동해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6개 선사 8척이며, 울릉과 독도를 왕래하는 여객선은 5개 선사 7척이다.

지원 기간은 여객선사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성수기와 비수기 간에 차이를 둘 방침으로 비수기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원 금액 등 세부지침을 마련해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민 여객선 운임 지원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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