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올 8월 사상 최대 수준인 10만4000톤의 연어를 수출했다.
노르웨이 해산물협회(Norwegian Seafood Council)에 따르면 2019년 8월 노르웨이 연어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5%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62억 크로네(NOK)에 달하는 값으로, 2018년 10월 이후 연어 수출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출 금액에 해당한다.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의 노르웨이 연어 수출 물량은 69만8000톤에 이르며, 같은 기간 누적 수출 금액은 465억 크로네에 달한다.
노르웨이 해산물협회에 따르면 연어 수출 증가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노르웨이 연어에 대한 중국의 수요 증가이다.
실제 2019년 1주부터 30주까지의 기간에서 중국에 대한 노르웨이의 대서양 통생연어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금액 기준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해산물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연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해 2025년에는 25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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