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APEC 선원네트워크 사무국 개소
상태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APEC 선원네트워크 사무국 개소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0.28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선원네트워크(SEN)’ 사무국 개소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APEC SEN은 제47차 APEC 교통실무회의(2019년 4월 캐나다)에서 APEC 산하 공식 선원기구로 승인됐으며, 개소식을 시작으로 APEC 지역 내 선원들의 교육훈련, 복지, 채용·직업전환 및 경력 개발을 위한 정책 개발과 국제 해운시장 진출·교류 지원 등을 수행한다.

사무국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해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사무총장 프란시스 자카리에, APEC 인적자원개발분과 박동선 의장, 필리핀 해양대학교 애두아르도 산토스 총장 등 APEC 20개국 정부대표와 국내외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APEC SEN 사무국 개소식에 앞서 21~22일에 개최된 전문가위원회에서는 ‘APEC SEN 승선 프로그램’ 사업과 ‘APEC SEN 해사영어 커뮤니케이션 패키지’사업을 우선사업으로 결정했다.

‘APEC SEN 승선 프로그램’ 사업은 APEC에서 기금(10만 달러)을 지원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을 이용해 실습선 부족으로 승선 실습을 하지 못하는 개도국 선원들에게 실습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2020년에는 APEC 회원국(21개국)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점차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APEC SEN 해사영어 커뮤니케이션 패키지’사업은 APEC 지역 내 선원들을 위해 해사영어 교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PEC SEN 인증을 받아 회원국 영어교육 교재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