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울릉도·독도 뱃삯 50%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해 경북도민들이 내년부터 울릉도·독도를 방문할 경우 여객선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북도민은 울릉도·독도 방문 시 반값에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대표 발의 한 이 조례안은 육지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내항 여객선과 울릉도에서 독도를 운행하는 모든 여객선에 적용되며 이를 이용하는 경북도민에게는 모두 50% 이내에서 배삯이 지원된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전산화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적용키로 하고 운임 정산은 여객선사에 지급하는 간접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진복 도의원은 “앞으로 울릉도를 찾는 경북도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육지와 도서 간 상생은 물론 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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